가상자산 거래소 해킹 피해 회수 조치 발표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가 최근 해킹으로 인해 386억원의 피해를 입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AI 기반의 추적 시스템 'OTS'를 가동하여 5시간 만에 자금줄을 차단하고, 해킹 피해 자산 26억 원을 동결하는 성과를 냈다. 추가적으로 피해 자산 회수 시 10%의 포상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AI 추적 시스템 ‘OTS’의 역할
이번 해킹 대응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한 OTS(Optimized Tracking System)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보안 체계가 기존 대비 한층 고도화되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 OTS는 블록체인 기반 트랜잭션 데이터와 온체인 행동 패턴을 결합하여 분석하는 AI 기반 리스크 탐지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해커가 사용하는 “세탁 패턴”, 즉 소규모 다중전송(Split), 믹싱 서비스(Mixing), 브릿지(Bridge) 이동 등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인지하며, 비정상적인 경로를 즉시 위험 트랜잭션으로 분류한다. 특히 OTS는 거래소 내부 지갑 움직임뿐 아니라 외부 블록체인 네트워크와의 상호작용까지 감지하는 크로스체인(Cross-chain) 탐지 기능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해커가 다른 체인으로 자산을 이동해도 즉각적인 추적이 가능하며, 5시간 내 자산 차단이 가능했던 것도 이러한 기술 덕분이다.
또한 OTS는 딥러닝 기반 모델을 활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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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패턴 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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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 주소 평판(리스크 스코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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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집단 과거 활동 데이터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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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경보 발송 및 차단 연동
등의 기능을 수행하여 전통 금융권 수준의 실시간 AML(자금세탁방지)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다.
이처럼 AI 기반 위험 분석 기술이 결합되면서 거래소 보안은 단순 방어가 아니라 예측 기반(Proactive) 위협 대응 체계로 진화하고 있다.
피해 자산 동결 조치
해킹 직후 거래소가 취한 자산 동결 조치는 단순한 기술적 대응이 아니라, 법적·행정적 절차가 결합된 고도화된 보안 프로세스이다. 블록체인 특성상 자산이 이동하면 되돌리기 어렵기 때문에, 빠른 동결 조치는 피해 최소화의 핵심 요소다. 이번 사건에서 거래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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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보안팀의 즉각 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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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OTS 시스템의 추적 결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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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거래소·수탁사(Custodian)와의 협력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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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기관 및 금융당국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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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 근거에 따른 자산 동결 승인
이라는 일련의 절차를 빠르게 진행해 약 26억 원 상당의 자산을 성공적으로 동결했다.
특히 이러한 체계적인 대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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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공조(Chainalysis, Elliptic 등 외부 분석기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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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거래소와의 지갑 블랙리스트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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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법적 대응
이 함께 이루어졌기 때문에 가능했다.
피해자 입장에서는 빠른 동결 조치를 통해 회수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어 신뢰도가 크게 높아졌고, 이는 거래소가 금융기관에 준하는 보안·리스크 관리 체계를 갖추고 있다는 신뢰 형성으로 이어졌다.
금융업계에서도 이번 사례는 사이버 보안 대응의 모범 사례로 평가되며, 다른 핀테크 기업·전자금융업자들에게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10% 포상제도와 향후 계획
도입된 10% 포상제도는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널리 활용되는 ‘화이트해커 인센티브 프로그램(Bug Bounty)’과 유사한 구조로, 외부 전문가와 일반 사용자의 참여를 확대하여 보안 생태계 전반의 강화를 목표로 한다. 해킹 피해 회수에 기여한 사람에게 회수 자산의 일정 비율을 제공함으로써 정보 제공·추적 활동·기술적 지원을 유도하는 긍정적 동기부여 시스템이다. 이 제도는 다음과 같은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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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자금 흐름에 대한 군중 기반 추적(Crowd Intelligence)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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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보안 전문가 및 블록체인 분석가 유입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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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회수 가능성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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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참여도 및 신뢰도 증가
거래소는 또한 OTS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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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거래 자동 차단(Auto-Free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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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AML 규제 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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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유형별 알고리즘 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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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위험 탐지(Pre-Detection)
등의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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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 프라이버시 믹서 탐지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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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체인 브리지 모니터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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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계정 보호 시스템(Behavioral Biometrics)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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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싱·계정 탈취 대응 AI 모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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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관리 체계(ISMS-P, ISO 27001 등) 고도화
등의 단계적 보안 강화도 추진될 전망이다.
또한 고객 대상 보안 교육(피싱 주의, 지갑 관리, MFA 활성화 등) 프로그램도 확대하여, 사용자 스스로 보안 수준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핵심 내용 요약: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는 해킹 피해로 인해 386억원을 잃었으나, AI 추적 시스템 ‘OTS’를 가동하여 자산의 흐름을 차단하고 26억원을 동결하였다. 추가로 피해 자산 회수 시 10%의 포상제를 도입하여 외부의 협력을 유도하고 있다. 향후 거래소는 보안 강화 및 사용자 교육을 통해 고객의 자산 보호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고객들은 이번 사건을 통해 보다 안전한 거래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